# 이 건물의 용도, 무엇일까요? 여기는 바일 암 라인이란 동네입니다. 동네 이름에서 예상하셨겠듯 독일입니다. 독일의 남쪽, 스위스와 접경지대인 작은 도시입니다. 이곳에 있는 한 공장에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. 하얗고 독특한 건물들이 풍기는 포스가 남다른 공장입니다. 주변은 허허벌판.공장입구로 들어가면 넓은 중앙 큰 길이 나오고, 그 양 옆으로 건물들입니다. 저 아치 모양 구조물을 지나 쭉 가면 오늘 이야기할 건물이 등장합니다. 두 건물 사이로 이제 목적지가 보입니다. 바로 이 건물입니다.이 건물이 무슨 용도로 지은 건물인지 한번 추리해보시죠.정면에서 보면 이런데, 실은 무척 가늘고 긴 건물입니다. 조금씩 각도를 달리하면 그 모양이 전혀 다른 느낌으로 변합니다. 건물 옆에 장식으로 댄 날카로운 모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