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름다운 도시에서 만난 풍경들 이 아름다운 도시의 분위기에 연인들은 절로 취한 모습이었다. 고풍어린 도시, 아름다운 다리, 그리고 밤. 이 세가지가 어울린 곳에서 연인들은 그들만의 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. 피렌체. 이 도시의 아름다움을 무엇으로 말하면 좋을까? 아마도 아름다운 것이 너무 많아 아름다운 도시라고 해야겠다. 이탈리아 대부분 명소들이 그렇듯 피렌체의 하늘도 푸르디 푸르고, 그 아래에선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다. 저 하늘이 아니어도 피렌체는 도시 전체가 그 자체로 아름답고, 하늘 아래 도시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다. 그리고 밤이 되면 피렌체는 낮 못잖게, 그리고 낮과는 또 다르게 다가온다. 이 아름다운 도시에는 꼭 봐야할 것들이 한 두 곳이 아니다. 우선 윗 사진 오른쪽, 피렌체 전경을 찍으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