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키장 중 한 곳이 휘슬러입니다. 밴쿠버에서 120킬로미터 떨어진 이 작은 시골 도시는 휘슬러산과 블랙콤 산 두 2000미터급 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. 지금도 아담한 휘슬러는 1960년대까지만해도 정말 작은 산골마을일 뿐이었다고 합니다. 캐나다 최고의 스키 도시 휘슬러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하다 그러나 어느날 이 마을은 커다란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. 올림픽을 유치하자는, 당시로선 꿈꾸기도 힘들었던 도전에 나선 이들이 등장했습니다. 올림픽을 유치하자는 그 꿈은 처음엔 불가능해보였습니다. 그러나 무엇이든 절실하게 꿈 꾸면 꿈은 이루어지고, 꿈의 크기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는 법은 분명한가봅니다. 휘슬러는 그 꿈을 40여년만에 이뤄냅니다. 개최지 투표 1차에선 2위였지만 2차 결선 투..